경락… 많이 들어는 보셨겠지만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
사전적인 의미는 ‘氣[기운 기]와 血[피 혈]이 흐르는 길’ 입니다.
오장육부는 각각 경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폐경락은 폐의 기운과 피가 흐르는 길입니다. 또 대장경락은 대장의 기운과 피가 흐르는 길입니다.
가령 팔꿈치가 아플 경우 어느 경락에 통증이 있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1의 경우는 폐경락이 지나가는 경로이고 2의 경우는 대장경락의 경로입니다.
그러므로 1의 부위에 문제가 있을 경우는 ‘폐의 문제가 있다.’ 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 허리통증, 무릎통증… 등도 이와 같습니다. 정확히 아픈 부위가 있다면 어느 장기가 문제가 있는가를 유추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한의학은 내장(5장6부)의 문제를 바깥으로 나타난 증상(통증)을 통해서 내장의 건강상태를 검사하는 아주 과학적인 의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