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하는 스타일 사진을 들고갔는데
그 사진과 다르게해야스타일이 나온다고 강하게 얘기하시더군요.
제가 우기다가, 하도 강하게 얘기하셔서 그냥 맡겼습니다. 손님 의견을 무시하고 원장님 의견을 너무 강요하셔서 기분이 좋지않더군요.
머리 층도 많이 내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지금 머리층도 너무 많아서 샤기컷처럼 나왔어요.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이 있으면, 어느정도 조언은 해주시더라도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진들고 가는 이유가 뭔가요? 여러모로 기분안좋네요.
여기에 글 처음 올려 보네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제가 다니는 미용실에 대해 별로 안좋은 평들만 있는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려 봅니다. 부부가 하시는데 친절하시고 무엇보다도 실력이 있어서 저는 다녀 오고 나면 늘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만족스러운 곳을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녀오고 나면 기분 좋은 곳. 제가 오랫동안 손님으로써 느낀 평가를 한마디로 말하라면 저는 그렇게 말하겠어요.
밑에 글들 읽어보니 동감 별로 안감. 약간 비싼것 같지만 이동네 어디나 한국사람 하는 숍은 다 비슷하니 어쩔수 없고, 실력은 평균이상인것 같던데. 서비스가 나쁜것 같지도 않고. 혹시 밑에 분들은 한국 박준미용실 생각하고 가신건가 궁금하네요. 저는 괜찮었구요, 그래서 요즘도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박준이라 해서 호기심으로 갔는데, 원하는 머리스타일을 몇번 말하니 손님들 앞에서 무안하게 화를 몇분이나 내는 거예여..무서워서 머리 다 잘리 겠다 싶어 미안하다 미용사가 원하는데로 잘라달라 했답니다. 그리고 다른 미용실 가서 손 한번 더 보고..다른 미용사 하는 말이 집에서 잘랐냐고 물어 보더군요.돈은 이중으로 들고..
서비스 직에 종사하는 사람들 힘든것은 알겠는데..사람상대 하는 사람들이 손님들 한테 인심잃으면 되겠습니까?
말로 설명하면 표현하기도 힘들고 이해하시기 어려울거같애서
사진까지 들고 갓는데 사진하고 똑같은곳이 어딘지 모르겟네요^^
가르마 내달라니까 말 그냥 껌처럼 씹어넘기시고~
밑에머리 길이랑 숱치지 말라니까 그냥 껌처럼 씹어넘기시고~
그리고 불친절한거 아세요?
거의 보통 미용실은 머리는 잘 못잘라도 말도 마니하고
중간중간에 어떤스타일 원하는지 물어보고 그래서 친절해서
머리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친절함때메 가곤하는데
여기는뭐 세분다 말도 안하고 학생이라고 무시합니까?
가격은 또 왜케쎈지
몇달전에 박 준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짤라달라고 모델 사진(세마이 롱)을 보여드렸더니, 자기 멋대로 커트를 해서 한 동안 머리 때문에 힘들었어요.
지금도 잘 자라지 않아서 정말 속상합니다. (가격도 뭐 그리 싸지는 않으면서
그래도 손님이 원하면 비슷하게는 해줘야 되는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