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야와 전문의
치과의사중 20%가 전문의(speciallist)로 활동하고 있다. 보통 전문의들은 일반의와는 달리 지신의 전문분야만을 치료 합니다.
소아치과 (pediatric dentistry), 교정치과 (orthodontice), 신경치과 (endodontics), 보철치과 (prosthodontics), 치주치과 (periodontics), 구강안악면외과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구강병리학과 (oral pathology), 치과공중보건 (dental public health)
치과의 치료비 문제
의료비에서 환자의 부담이 가장 큰것이 치과비용 입니다. 보험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으로 커버되는부분이 제한적인 의료행위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치과보험이 없는 사람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고용주가 부담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의 개인은 보험가입을 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연방정부의 Medicare는 장애인, 그리고 입원한 환자에 대하여 제한적인 진료만 커버합니다. Medi-Cal 또는 Medicaid는 12세이하의 아이들과 빈민층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미용치료, 교정, 치아이식은 혜택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입냄새
구강내 원인에 의한 입냄새는 약 85%가 구강위생 불량이나 치주질환 때문에 생긴다.
입안의 유기물이 썩을 때 나오는 황화수소나 메틸 메르캅탄이 입냄새의 주범이므로 일차적인 치료는 구강위생 개선이나 치주질환 치료에 중점을 두어야한다.
만약 치주질환이 있다면 치과치료를 통해 잇몸건강을 회복해야 구취를 제거할 수 있다.
그 밖의 구강내 원인으로는 의치를 끼고 잠을 자는 등 잘못된 의치사용이나 흡연, 자극성 음식물 섭취(특히 마늘, 양파는 그 성분이 체내에 흡수된 후 대사과정을 거쳐 다시 배출돼 상당한 시간동안 냄새를 풍기므로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에는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구강건조증, 입으로 숨쉬기(구강외 원인에 의한 입냄새는 대부분 숨을 내쉴 때 나오는 공기에 섞인 방향성 성분 때문에 발생한다.) 등이 있다.
구취(입냄새)란?
구강 및 인접 기관에서 유래하는 냄새를 말하며 누구나 조금씩의 입냄새는 있으므로 치료를 요하는 구취란 일반적으로 자신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악취를 말한다.
그 원인이 다양하여 일반적으로 구강상태 및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인 구취와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생리적 구취, 객관적인 증상은 없지만 자신에게 구취가 있다고 느끼는 주관적 구취로 나뉜다.
이러한 구취에 대해 인류는 수천년동안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구취의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며 구취가 일종의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현대 사회에 들어오면서 구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취 발생에 기여하는 치아우식증, 불량보철물, 치주질환, 기타 감염성 질환들이 존재한다면 우선적으로 제거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구치는 구강내 원인으로부터 유래되므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잇솔질과 함께 치과용 실, 치간 칫솔 등 보조기구의 사용법을 숙지하여 스스로 청결한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구취 감소에 효과적인 양치용액의 사용을 권해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양치 용액은 단독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반드시 잇솔질 등의 기계적 세정과 함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되어져야 할 것이다.
식단을 구취 발생이 덜 되는 방향으로 조절해야 하는데 양파, 마늘, 파, 고사리, 달걀, 무, 겨자류, 파래, 고추냉이 아스파라거스, 파슬리 등은 구취를 유발하는 식품임을 인식하고 섭취를 자제한다. 또한 고단백, 고지방 식단 또한 구취발생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이런 음식류 또한 자제해야하나 필요이상으로 섭취량을 줄이거나 탄수화물의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타액 분비가 충분하지 않다면 섬유질의 섭취나 혹은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껌의 저작 등으로 타액선에 적절한 자극을 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근본적으로 타액선 기능에 이상이 있음이 밝혀져 있다면 인공타액의 사용이 필요하며, 기본적으로 수분의 섭취가 부족하다면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여야 한다.
구강외에 구취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치과의사는 해당 전문의사에게 의뢰하여 환자가 적절한 의과적 처지를 받도록 주선하게 된다.
임신과 치아관리
임신 중에는 여러 가지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입안도 예외는 아니다.
이와 관련하여 치과에 내원하는 임신부들의 한결같은 호소는 임신 이후에 잇몸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또한 뱃속의 아이가 영양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잇몸이 약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임신 중 잇몸에 염증이나 충치가 생기기 쉬운 것은 사실이다.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에스크로갠)이 증가하여 잇몸의 혈관벽이 얇아지는데 여기에 입안의 환경이 불량하여 치석이나 치태가 잇몸에 끼면 쉽게 염증이 생긴다.
즉, 얇아진 혈관을 치석이나 치태가 자극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임신이 반드시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를 일으킨다고 보지는 않는다.
잇몸 염증의 근본원인은 임신이 아니고 양치를 제대로 못했을 때 생기는 치석이나 치태가 원인이기 때문이다.
임신중의 여성은 몸의 거동이 쉽지 않고 쉬 피로해지며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지 않는 시기이다. 또 한가지 좋지 않은 조건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입덧인데 이러한 여러 가지 조건 등으로 칫솔질에 소홀하면 임신 중에 잇몸질환이 증가한다.
임신 중에 잇몸질환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이 충치이다. 이것도 근본원인은 잇몸질환이 생기는 이유와 같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입안이 약한 산성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것 또한 충치가 생길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된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 입안이 청결치 못하다는데 있다.
그러므로 구강청결에 소홀하지 않는 것이 임신중 충치 발생의 예방법이라고 보겠다.
그렇다면 태내 아기의 치아상태는 어떠할까? 태내 아기의 치아는 이미 5-7주 사이면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3개월이 되면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분으로 치아가 단단해지기 시작한다.
따라서 임신초기부터 우유류, 육류, 생선류, 과일과 채소류, 곡류와 빵 등을 포함하는 균형있는 식사를 하여 치아와 골조직의 형성에 필요한 칼슘, 인, 비타민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임신중의 치과치료는 국소마취제 등 약제가 문제되는 것은 아니고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가 문제가 되므로 이것만 유의하면 치료받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공포가 심한 사람일 경우 임신초기보다는 말기가 더 안전하다.
잇몸관리 등은 임신 중 더욱 신경써서 치료받아야 하며 충치나 신경치료 등도 주의해서 시술하면 별 문제가 없다. 임신 중에 일부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아기의 치아를 어두운 회색이나 노란색으로 착색시킬 수 있으므로 약물복용 또는 장기 사용 할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스케일링 상식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어 있는 치태(플라그) 및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술식으로 치아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
스케일링을 한 후에 이가 시린 것은 두껍게 붙어 있는 치석을 다 떼어내면 치석 때문에 존재했던 잇몸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부어 있던 잇몸이 수축되어 치아뿌리가 노출되게 되고 이런 노출 부위는 온도 변화에 대단히 민감하므로 찬물에 시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일이 지나면 서서히 온도 변화에 적응하여 원상회복 된다.
때로는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더 심하게 느껴져 도저히 정상적 식사를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해당 치아의 상태가 지극히 나빴던 것으로 신경치료 등이 필요한 경우이다.
치석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침 속의 광물질이 결합되어 생성되는 해로운 물질로써 제거하지 않으면 치아 및 잇몸에 독성물질로 인한 자극을 줌으로써 염증을 일으키며 또한 계속 치아 뿌리방향으로 파고들면서 침착되어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결국에는 치아가 빠지게 되는 큰 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진행 과정이 별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환자가 통증, 출혈, 구취, 치아 동요 등의 자각증상이 생겨야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제반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원인이 되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스케일링이다.
한편 스케일링을 한 뒤에는 치석이 조금만 다시 끼어도 많이 낀 것처럼 느끼게 되며 그러므로 한 번 하면 자꾸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스케일링을 하든 안하든 간에 치석은 우리가 음식물을 먹게 되면 치아에 끼게 되므로 스케일링을 함으로써 치석이 더 잘 낀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또한 몇 년에 한 번씩 하는 사람은 스케일링 할 때 아플 수 있다. 치아에 붙어 있는 엄청난 양의 치석을 모두 떼어내야 하기 때문이며 오래된 치석은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사람은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며, 아프지도 않고, 스케일링을 하고 난 후 찬물에 시리지도 않다.
치아 미백술
웃을 때 손으로 가리고 다소곳이 웃는 것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정숙한 여인의 덕목이었던 때도 있으나, 지금은 여성도 건강하고 자신있게 활짝 웃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다.
입 주변과 치아는 노출이 가장 심한 안면부위중에서도 끊임없이 움직여서 눈에 가장 많이 띄는 부위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말할 때,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의 색깔이나 형태는 외모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치아를 희게 하려는 노력은 지금까지 100여년 전부터 있어 왔으나, 최근에 와서야 많은 진전을 보게 되었다.
최근에 사용되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미아 미백제는 1960년대에 미국의 한 치과의사가 그의 환자의 잇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잇몸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카바마이드 펄옥사이드(carbamide peroxide)가 치아를 희게 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하여 개발된 것이다.
그후 많은 방법론상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는 아주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보관이 용이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미백제가 제품화되었으며, 방법도 치과에서는 고통스러운 술식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지 의사의 진단처방과 관리하에 집에서 휴식중에 또는 근무중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되었다.
많은 임상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의사의 진단처방관리(Dentist-prescribeb blesching)하에서 미백술을 시행한 경우 노인성 누런이, 유전적 원인, 음식물이나 흡연 등에 의한 변색의 경우 97가 항생제(테트라싸이클린 계통)복용에 의한 변색의 경우의 75가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성공적인 결과였던 사람들의 64가 터치업(touch-up)없이 치료후 3년간"White smile"을 유지했음이 보고 되고 있다( Midical College of Goergia) 여러 임상 테스트 결과와 필자의 경험을 미루어 볼때, 치아가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누런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된 경우가 가장 효과가 좋으며, 그 다음이 회색 계통의 변색이 효과가 좋음을 알 수 있다.
치아미백의 메카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빗자루로 마루를 쓸때 마루틈 사이가 깨끗이 청소되지 않는 이유와 같이, 치솔질이나 스켈링을 통해 해결하 수 없는 부분을 약제를 통해 착색 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변색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이지만 모든 경우가"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섭취하는 음료(콜라, 커피, 홍차 등)및 음식물(초콜릿등), 흡연 등에 의해 착색 물질이 치아 법랑질 부위의 아주 미세한 틈 사이로 침투하여 착색을 일으킨 것"에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치아 미백술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 미백을 시행하는 것은 치아에 아무런 해가 없이 미백효과를 볼 수 있으며, 하얗고 밝은 치아로 인하여 매력적인 미소는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유치(젖니)관리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날 즈음이면 부모 마음은 조급해진다. 젖니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젖니 뒤에서 영구치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가 하면, 이가 45도 각도로 누워 나오기도 한다. 여자는 물론 남자애들까지 탤런트처럼 이쁘게 키우고픈 부모들 마음도 덩달아 초조하다. 어떻게 해야 옥수수처럼 가지런한 치열을 갖게 할 수 있을지.
치열이 가지런하지 못한 것은 대부분 치아를 잘못 관리했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젖니는 곧 빠질테니 내버려둬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잘못이다. 젖니의 중요한 구실은 영구치가 올바로 나오게 공간을 확보하고 길을 안내하는 것이니 젖니도 영구치처럼 잘 관리해야 한다.
젖니의 경우 대개 두 이가 맞닿는 면에 충치가 생긴다. 인접면이 썩으면 두 이가 서로 달라붙어 차지하는 공간이 훨씬 좁아진다. 영구치는 이렇게 좁아진 공간을 뚫고 나와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비뚤어진다. 그러니 젖니라도 충치는 빨리 치료해줘야 한다.
영구치가 나오기 앞서 사고로 이가 부러졌거나 충치가 생겨 뽑은 경우엔 반드시 교정니를 해넣어 빠진 공간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 빠진 공간을 양옆 이가 침범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좁아진다. 어린이들이 앞으로 넘어질 경우, 젖니 뿐 아니라 젖니 안쪽에서 자라는 영구치 씨앗도 충격을 받아 나중에 이가 비뚤어진다.평생의 치아건강은 어린 시절 젖니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만큼 젖니관리는 중요하다. 대체로 유치는 생후 6개월에서 앞니부터 나기 시작하여 2년 6개월 정도면 모두 20개의 유치가 입안에 나게 되고 3년 정도면 유치 뿌리가 모두 완성되어 그 기능을 완전히 수행하게 됩니다.먼저 유치의 기능을 보면 제일 중요한 것이 음식을 씹는 역할이고 이외 심미적인 역할, 발음 등의 역할이 있고 또 아주 중요한 것이 미래에 영구치가 날 자리를 보존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간혹 어머니들이 우리 애는 젖니가 다 났는데 이 사이가 벌어져서 보기 싫다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 젖니에서 앞니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 듬성듬성하게 난 것은 아주 정상입니다.
이 공간이 없으면 오리려 나중에 나오는 영구치가 덧니 모양으로 울퉁불퉁하게 될 가능이 많은 것입니다.
흔히 [젖니가 썩으면 뽑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발치시기가 적절한 경우에 제한된 이야기이고 만약 충치가 생긴 경우는 즉시 치과에 가셔서 치료를 받아야 겠읍니다.
젖니는 영구치보다 덜 석회화되어 단단하지 못하므로 충치의 진행이 빨리 되므로 겉에서 보아서 조그마한 것이라도 안은 깊게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젖니의 충치 치료는 경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조기에 치료치 않는 경우에 뿌리 밑에 고름이 생기게 되면 바로 밑에 있는 구치에 지장을 주게 되며 또 이것으로 인해서 젖니를 빼게 되면 양인접치아가 이곳으로 쏠리게 되어 나중에 밑에서 나는 영구치의 자리를 없애게 되어 영구치가 덧니 모양으로 나게 됩니다.그리고 충치가 치아와 치아 사이에 생기면 이 충치로 인해서 치아가 파괴 되여 뒤 치아가 앞으로 쏠리게 되므로 역시 미래 영구치의 날 자리를 좁혀서 치열이 바르지 못하게 됩니다.그러므로 젖니의 충치는 꼭 조기에 치료해야 되며 만약 유치를 뽑게되어 치아와 치아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간격 유지 장치를 장착하여 후속 영구치가 맹출할 공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병 (풍치)
잇몸병(풍치)은 학술적 용어로 치주병이라고 한다.
치주는 치아를 싸고 있는 잇몸, 치조골, 치근막등을 포함하는 조직을 총칭한다.
따라서 풍치(잇몸병)라고 통상적으로 칭하는 치과질환은 잇몸, 치조골, 치근막등에 어떤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진행되는 전과정을 말한다.
가끔 사과를 먹을때 과일에 피가 묻어 나온다든가 치솔질할때 치약 거품속에 피가 스며 나오거나 찬물은 고사하고 바람을 들이킬때 마다 시리게 느껴진다면 잇몸병의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가 가끔 치아가 위로 솟구친 느낌이 들고 피곤할때 잇몸이 근질거리거나 욱씬거릴 때가 있다.
이때는 이미 중기에 접어 들었고 한동안 괜찮다가 몸살기운이 있거나 전신적으로 체력이 떨어졌을 때면 잇몸이 붓고 이가 흔들린다는 느낌이 있으며 쇠젓가락등으로 해당부위의 잇몸을 눌러보면 노란 액체가 잇몸과 치아사이에서 나오게 된다. 이 액체가 고름이다.
이것이 말기 증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도 대개 2-3일만에 진행하여 치과에 갈려고 각오를 단단하게 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말끔히 소실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이처럼 처음에는 잇몸(치은)에 국한되어 시작하게 되나 차츰 염증이 진행되어 결국 잇몸 아래 치조골이 파괴되고 점점 진행되면 치아가 흔들흔들할 정도로 뼈의 파괴가 진행되며 결국 치아를 못쓰게 된다.
치주병의 원인은 구강내에 상존하는 세균이 구강내에 남아있는 음식물 잔사를 분해시켜 나쁜 분비물을 생성하게 되며 이것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소모성 질환이나 내분비계의 이상등이 있는 경우도 전반적 치주병의 발생 원인이 된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심한 치주염이 발생되는 예가 많다.
치료는 미약한 잇몸염증(치은염)의 경우는 정확한 칫솔질만으로도 상당히 좋아질 수 있으나, 치석이 많이 있는 중등도 이상의 치주염은 그 정도에 따라 치과에서 치석제거, 잇몸소파술, 잇몸수술등을 통하여 정확하게 치료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치주염으로 파괴된 치조골을 다시 재생할 수 없고 더 이상 진전이 되지 않게 하는 것으로 만족하였으나, 최근에는 이미 파괴된 치조골을 몇가지 방법으로 복원하는 기법들이 개발 시술되고 있다.
하드록시 아파타이트(뼈 대체물질), 건조뼈등을 파괴된 치조골에 이식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조직유도재생술이 특히 많은 발전을 가져와 과거 같으면 치아를 빼야하는 것도 상당부분 살려서 쓸 수 있게 되었다.
학술적으로는 치주병으로 인하여 빼야 할 치아는 거의 없다는 것이 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수술과 아울러 잇몸병 치료 보조 약제들이 개발 시판되고 있어 어느정도 도움이 되고 있으나,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이러한 약제들 잇몸병 치료약으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정확한 치료후에 사용되는 치료보조약품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치주병의 예방은 앞서의 원인에서 언급하였듯이 구강내 음식물 잔사가 원인이 되므로 결국 구강내 청결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정확한 칫솔법의 사용은 결국 잇몸병 예방의 최선책이다.
이외에 몇가지 구강위생 보조기구들, 치실, 치간치솔, 잇몸 마사지기구 등등이 있으나, 이들은 대개 치주병이 있어 치과에서 치료한 후, 치료보조로 사용되는 것이다.
잇몸병으로 고생하고 치료를 한 경우도 치료하였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치료후 환자 자신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6개월간격)을 통하여 자신의 구강 관리능력을 점검하여야 한다.
성인의 교정 치료
아이들의 교정치료때문에 오는 부모들중에 "지금 저 같은 나이도 교정이 됩니까?"라고 묻는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중에는 기능적인 문제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심미적인 문제가 주가 된다.
적정년령은 물론 12세 전후이나, 30-40대 혹은 그 이상에서도 치아 이동에 의한 치열 교정은 충분히 가능하다.
12세 전후의 성장이 왕성한 시기에는 조직의 재생능력이 좋아 치아이동이 빠르고 좀 더 안전하다.
그러나 나이들수록 조직의 재생 속도가 느려 치아이동에 좀 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는 연령에서 장기간 장치를 치아에 붙이면 대외적 활동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사람을 많이 만나는 사람 즉 교사, TV아나운서, 연예인등은 곤란하다. 그러나 근래에는 이런분들을 위한 보이지 않는 장치(설측 교정 장치)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보통 장치는 치아의 앞면(순면)에 붙이는데, 이 장치는 치아의 안쪽(설면)에 붙여서 보이지 않게 된다. 또는 치아와 비슷한 색깔을 가지는 래진 브라켓를 사용한다.
사회활동이 많거나, 적절한 교정치료시기를 놓친 경우, 자식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 중년의 여성에서 특히 성인교정 치료의 요구도가 점차 증가되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성인에서 치조골이 건강치 못한 경우나 보철물을 가지고 있는 경우 등에서는 교정치료가 제한된 범위내에서 가능하다.
치과 관련 사이트
치과상식(http://user.chollian.net/~cbj0103/book1.html)
치과상식(http://www.cyberdental.com/korea/cyberdent/cyberdent.htm)
치과상식(http://www.dentalinfo.co.kr/info.htm)
치아교정(http://www.barun-e.co.kr/barunek/clinic01.html)
치아교정(http://www.miortho.co.kr/menu_0201.asp)
치아교정(http://www.tipedge.co.kr/)
대한치과 의사협회(http://www.kda.or.kr/KDA/Modules/DentalInformation/ToothSens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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